도지코인의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28일 오후 6시 51분 기준 도지코인은 5.5%(5.9원) 상승한 113.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장의 상승세와 일론 머스크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도지코인(Dogecoin, 狗狗币)은 인터넷으로 돈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탈중앙화된 P2P 방식의 디지털 암호화폐이다. 도지코인의 티커는 DOGE이다. 도지코인의 기호는 Ð(에드)이다.
도지코인의 시가 총액은 코인마켓캡에서 2019년 1월 기준으로 2억 5천만 달러, 즉 약 2,800억 원으로서, 시가 총액 23위의 암호화폐이다.
앞서 지난 26일 비트코인은 2923만원까지 치솟으로 강세를 보인 바 있으나 조정을 받고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암호화폐 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장을 맞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도지코인의 급등과 급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지난 27일 '맥도날드가 지불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받아들이면 TV에서 해피밀을 먹겠다'던 글이 아직 유효하냐는 트위터 질문에 "100%"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의 말이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암호화폐를 쉽게 보낼 수 있는 발행량 무제한의 탈중앙화된 P2P 방식의 디지털 암호화폐로 빌리 마커스(Billy Markus)와 잭슨 팔머(Jackson Palmer)에 의해 개발되었다.
013년 12월 6일 처음 발행되었으며 기존의 라이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럭키코인을 다시 또 하드포크하여 도지코인을 만들었다. 도지코인은 도지코인 재단에 의해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일본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사용한다. 도지(doge)라는 말은 영어로 개를 뜻하는 dog를 살짝 바꾼 말로서,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유 품종인 시바견(柴犬) 순종을 의미한다.
시바는 일본을 대표하는 개로서 시바이누(しばいぬ, shiba-inu)라고도 하며 도지는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풍자용 캐릭터로 널리 사용되었는데, 도지코인이 이 도지를 자신의 마스코트로 차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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