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수정 안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오류수정 안내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개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개통 시점부터 인증 과정에서 보안 허점이 발생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공동인증서나 카카오톡, 통신3사 PASS 등 민간인증서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민간 간편인증에 네이버와 신한은행이 추가되였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이 과정에서 본인 확인 절차의 알고리즘이 일부 누락돼 보안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이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서는 본인의 것을 이용해도 로그인이 완료돼 다른 사람의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 가능했다.

 

소득·세액공제 자료에는 부양가족 등 가족관계, 의료비 지출 등 병원 방문 기록, 신용카드 사용 금액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많이 포함돼 있다.

 

이에 국세청은 18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가량 민간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을 차단한 뒤 오류를 수정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해당 기간 이용자 접속 자료를 토대로 실제로 다른 사람의 계정에 로그인한 사례를 찾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료가 방대한 만큼 계속 분석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대한 최근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