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관련 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6일 오후 12시 6분 기준 솔라나는 0.55%(160원) 상승한 2만 9080원에, 세럼 코인은 2.43%(16.9원) 상승한 713.5원에 거래 중이다.
에프티엑스(FTX)는 미국의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홍콩의 디지털 자산 기업 앨러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가 출시한 파생상품 거래소이기도 하다. 흔히 FTX라고 영어로 쓴다.
에프티엑스는 법률적으로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앤티가 바부다에 법인을 등록했으며 장외거래와 선물, 지수,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11월, 파산하였다.
에프티엑스(FTX)는 거래량 기준 세계 3위권의 마진거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다만 마진거래의 특성상 거래량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어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집계하여 통계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는 거래액 순위에 집계되지 않는다.
미국 거래소가 아닐까라는 일반적인 추측과는 달리,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앤티가 바부다에 위치해 있다.
암호화폐의 가치상승으로 인해 스포츠 분야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MLB와는 장기 글로벌 파트너쉽 계약 겸 2021 시즌 AL MVP인 오타니 쇼헤이를 홍보대사로 내세우거나 NBA에선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의 명명권을 사 FTX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NFL쪽에선 NFL의 슈퍼스타인 톰 브래디를 홍보대사로 계약한다던가 e스포츠쪽에선 북미의 유명게임단 TSM과의 네이밍 스폰서를 맺었다.
비트코인이 FTX 거래소 사태 이후 약 2달 만에 2만1000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7일 이후 약 2달 만이다.
16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FTX 파산 절차를 감독하는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은 FTX에 자산 일부를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매각 대상에는 파생상품 거래소 레저X, 주식 거래 플랫폼 임베디드테크놀로지스와 FTX재팬홀딩스, FTX유럽 등이 포함됐다.
FTX 관련 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비트코인 2만 달러 회복과 동시에 FTX 주요 자회사에 대한 매각이 승인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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