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5일 오후 1시 2분 기준 삼진은 29.85%(1830원) 상승한 796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를 공개하자, 기존 관련 부품을 공급한 삼진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새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는 가전 등 여러 기기를 연동시켜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삼진은 스마트싱스 허브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공개와 로봇 관련 투자 수혜주로 떠오른 삼진과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진 주가는 장중 상한가인 7960원을 기록한 뒤 전일 대비 1630원(26.6%) 오른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300원(2.77%)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시가 3만7600원에서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 28%나 올랐다
두 회사 주가는 모두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에 대한 협력 기대감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개장 전 로봇 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총 5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투자금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약 10.3%를 보유하게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2011년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현대로템과 군용 다족보행 로봇 개발 사업 협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군용로봇으로도 사업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새로운 허브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 여러 IT 기기를 연동해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삼진은 스마트싱스 허브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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