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폭등하면서 루시드는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43% 급등한 12.8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루시드는 '테슬라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사우디 국부펀드 PIF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럭셔리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주가가 43% 폭등했다. 장중 98%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13차례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는 사우디 국부펀드로의 피인수설이 제기된 영향이다.
이날 리서치 블로그 베타빌은 루시드의 대주주(현재 65% 가량 지분 보유)인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가 나머지 지분을 모두 매입해 완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인수설을 제기했다.
다만 PIF나 루시드 등은 관련해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인수설로 주가가 급등하자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이 대거 유입되며 주가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스닥 지수 랠리를 주도한건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다.
루시드 주가 상승 관련 테슬라는 지난주에만 33.3% 급등하며 2013년 5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고 역대 두번째 주간 상승률이며 차량 주문 급증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단기 낙폭 과대 인식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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