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4.08% 오른 1만 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어소프트는 자회사 오아시스 주식 157만주를 479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오아시스는 상장 공모주식 523만주 중 366만주만 일반공모한다.
나머지는 지어소프트가 가진 구주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 주식 매각 가격은 희망공모가 밴드(3만500원~3만9000원) 최하단 수준으로 설정했다.
오아시스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될 경우 매각가액은 612억 원으로 확대된다.
오아시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오아시스는 내달 7~8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같은 달 14~15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3만500~3만9500원으로 제시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1조2535억원 수준이다.
오아시스는 코스닥 상장 시 신주모집으로 366만5000주, 구주매출로 157만1000주를 일반 공모할 예정이다. 구주매출은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물량이다. 구주매출 후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 지분은 55.17%에서 43.85%로 줄어든다.
지어소프트의 오아시스마켓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3118억원, 영업이익은 78.4%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