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주가가 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성이엔지 주가 상승요인으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남아 4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한시 면제 조치를 발표한 뒤 태양광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여진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신성이엔지(011930)는 전 거래일보다 5.57% 오른 2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고로 신성이엔지와 별도로 에스에너지(095910)는 11.49% 상승한 524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든 정부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2년간 면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태양광 관련주인 선런, 인페이즈 에너지의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솔라에지와 선파워 주가도 2% 이상 올랐다.
신성이엔지의 호재는 바이든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제품의 국내 생산을 가속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의 사용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 조치에 따라 신성이엔지를 비릇한 태양광 패널 부품, 변압기, 열펌프, 건물 단열재 등의 미국 내 제조를 신속히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백악관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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