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말 성과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2시 사내게시판에 DS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기준을 47~50% 수준으로 정했다고 공지했다. 지급 시점은 내년 1월말이며, 정확한 지급률도 내년 1월 확정된다.
OPI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이다. 각 사업부별로 연간 실적이 목표를 초과달성 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에도 50%에 가까운 OPI를 받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 규모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DS부문의 경우 상반기에는 기본급의 100%를 지급했으나 하반기에는 기본급의 50%로 줄였다.
특별상여금과 올 하반기 TAI, OPI를 모두 받으면 연봉 6000만원,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300만원 수준의 과장급 직원의 경우 많게는 4000만원 가까운 성과급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 1회의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과 연 2회의 목표달성장려금(TAI·옛 PI) 등 총 3회의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2시 사내 공지를 통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OPI(초과이익성과급·옛 PS) 지급 기준을 47~50% 수준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DS부문의 OPI 지급률은 47~50% 수준으로 예상한다"라며 "정확한 규모는 최종 산정 중이며, 내년 1월 지급 시점에 최종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PI는 연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초과이익 20% 한도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제도로, 매년 1월 말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에도 50%에 가까운 OPI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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