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Ex-Dividend, 配當落)일은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말합니다.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배당으로 나갈 현금이 배당 전 시가총액에서 미리 빠져나간 것으로 가정한 상태에서 주식이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단기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 지수 또한 하락합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산 후 3거래일에 대금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증시 폐장 3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만 배당을 받을 권리가 돌아갑니다.
배당금은 기업이 한해동안 벌은 돈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하는데 배당에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으로 나뉘며, 보통 배당을 말할 때는 현금을 주는 현금배당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윤을 낸다고 모든 기업이 배당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벌어들인 돈을 주주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투자하는 것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각 기업의 경영 전략에 따라 배당이 결정되고,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지급액에 따라 배당성향이
높다/낮다고 이야기합니다.
삼성전자는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 분기말 그러니까 1분기 3월 31일, 2분기 6월 30일, 3분기 9월 30일, 4분기 12월 29일에 삼성전
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주주명부에 올라가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주식을 주문하면 2일뒤에 결제되어 주주가 될 수 있는데요,
배당금을 받고자 한다면 위 배당기준일 영업일 2일 전에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즉, 1분기 3월 29일, 2분기 6월 28일, 3분기 9월 28일, 4분기 12월 28일까지 매수 주문을 넣으셔야 합니다.
만약 삼성전자 4분기 배당금을 받고자 한다면 12월 28일까지 매수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주주명부가 확정되고 나면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삼성전자의 배당지급일은 1분기 5월 17일, 2분기 8월 16일, 3분기 11월 15일, 4분기는 23년 4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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